[ETF 공부노트 #2]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

단기 자산 운용에 적합한 ETF, KODEX(코덱스) CD금리액티브(합성)의 수익률, 구조, 리스크까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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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다 조금 더 벌 수는 없을까?”
“주식은 너무 불안하고, 잠깐 굴릴 돈인데 마땅한 곳이 없네…”

 

요즘처럼 금리도 낮은데, 주식은 왠지 자신 없을 때, 현금처럼 안전하면서도 수익은 챙길 수 있는 투자처가 있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요즘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ETF가 바로 KODEX(코덱스) CD금리액티브(합성)입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ETF의 기초 구조부터 수익률, 구성 종목, 리스크까지
투자 판단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글은 제가 해당 ETF를 공부하면서 핵심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투자 경험 없이도 구조, 특징, 수익 모델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본문은 학습 기록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전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KODEX CD금리액티브 ETF의 구조와 운용 방식

“CD금리? 액티브? 합성형?” 처음 보면 용어가 낯설 수 있지만,
차근차근 설명해보겠습니다.

• CD금리는 91일 만기의 양도성예금증서 금리입니다.
  예금이랑 비슷하지만 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단기금리 자산이에요.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CD는 은행이 발행하는 일종의 '팔 수 있는 예금증서'예요. 일반 예금처럼 이자가 붙지만, 중간에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도 있어서 시장에서 거래가 됩니다. 이때 결정되는 이자율이 바로 CD금리이며, 단기 금융시장에서 자주 활용되는 주요 금리 중 하나입니다.
• 이 ETF는 CD를 직접 들고 있진 않아요.
  대신 파생상품을 활용해 CD금리의 흐름을 따라 수익을 내도록 설계된 합성형 구조입니다.
• 그리고 ‘액티브’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단순히 지수를 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운용사가 일부 재량을 발휘하여 지수보다 높은 수익을 노리는 구조입니다.
• 즉, KODEX CD금리액티브는 ‘CD금리’를 따르되, 운용 전략에 따라 약간의 초과 수익을 추구합니다.

쉽게 말해, CD 금리가 상승하면 ETF 수익도 따라오르고, 하락하면 같이 내려가는 구조입니다.

 

ETF 투자 전에 꼭 확인해야 할 핵심 요소들

ETF 선택 시 고려할 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초지수: 이 ETF가 어떤 자산을 추종하느냐가 투자 방향을 결정합니다.
  (예: 나스닥100, 금리, 국채, 원유 등)
• 보수율(TER): 매년 빠져나가는 관리비 같은 것! 낮을수록 내 수익은 커집니다.
• 추적 오차: 벤치마크 지수를 얼마나 잘 따라가느냐의 지표예요.
  차이가 적을수록 믿을 수 있는 상품이죠.
• 시가총액과 거래량: 유동성 좋은 ETF일수록 사고팔기 수월합니다.
• 분배금: 받는 돈이 있다면 빈도와 금액도 꼭 체크해보세요. 월/분기/연 1회로 나뉩니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의 보수

• 총보수(TER): 연 0.020%
  • 운용, 신탁, 일반사무 등 모든 항목을 합친 값입니다.
  • 안전자산에 걸맞게 낮은 수준입니다.

 

KODEX CD금리액티브 ETF 수익률 정리 (2025.6.11 기준)

삼성자산운용 출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기간별 수익률표

그럼 이 ETF는 실제로 어느 정도의 수익을 냈을까요? 최근 수익률을 확인해보겠습니다.

• 1년 수익률: 3.22%
• 2025년 연초 이후 기준(6월 11일): 1.27%
• 상장이후 수익률(NAV 기준): 7.10%
• 시장가 기준 수익률도 7.09%로 괴리율 거의 없음

 

KODEX CD금리액티브 ETF 구성 종목 살펴보기

삼성자산운용 출처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투자종목 상위 10개표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은 CD금리를 추종하기 위해 현금성 자산, 단기 국채, 머니마켓 ETF, 스왑 계약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 상위 10개 주요 구성 자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금성 자산

• 설정현금액과 원화현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시 기준 비중은 명확히 제시되어 있지 않지만 일정 비중의 현금을 보유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현금성 자산은 유동성 확보와 단기 자금 운용의 유연성을 위한 용도입니다.

  2.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

• 전체 자산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 단기금리에 연동되는 ETF로, 안정적인 단기 자산 운용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3. 스왑 계약 자산

•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유안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과의 총수익스왑 계약을 포함합니다.
• CD금리 수익률을 추종하는 데 필요한 구조로, 총 비중은 약 29%입니다.

  4. 국고채

• 국고채 세 종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 자산의 약 13%를 차지합니다.
• 실물 자산을 통해 수익률 안정성을 보완합니다.

참고로 이 ETF는 분배금을 따로 지급하지 않으며, 수익은 ETF 가격 상승을 통해 반영됩니다.

 

※ 해당 구성은 2025년 6월 12일 기준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며,
ETF 운용 전략이나 시장 상황에 따라 구성 비중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투자자에게 잘 맞는 ETF일까?

이 ETF는 아래와 같은 상황에 특히 잘 맞습니다:

1. 은행 예금보다 약간이라도 더 벌고 싶은 분
2. 주식시장이 불안할 때 현금 대체 투자처를 찾는 분
3. 단기 여유자금을 유연하게 굴리고 싶은 분

 

KODEX CD금리액티브 ETF의 리스크 요인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품이지만, 구조적인 특성상 고려해야 할 리스크가 있습니다.

• 합성형 특유의 신용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스왑 계약 상대방(증권사)의 부도 시 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수익률 자체가 높지는 않습니다.
  은행 예금보단 살짝 높지만, 주식처럼 고수익을 기대하는 분에겐 아쉬울 수 있어요.

 

KODEX CD금리액티브 핵심 정보 요약 및 마무리

ETF 투자 시에는 상품 구조와 운용 방식, 구성 자산과 과세 방식까지 꼼꼼히 확인한 후 자신의 투자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는 단기 자금을 유동성 있게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참고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단, ETF 투자에 앞서 기초지수, 구조, 보수, 세금 등 핵심 요소를 꼭 체크하셔야 안전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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